ZO · ST-404 두목을 위해
LOOP 03 회차
REC · 시나리오 가동중
NOIR · 회귀 · 女帝들의 도시

두목을 위해

화려한 통유리창 너머의 명품 빌딩숲과, 비에 젖은 네온의 뒷골목이 공존하는 약육강식의 도시. 정통 의리의 대명파와 기업형 범죄조직 거성 그룹이 아슬아슬한 평화를 나눠 쥐었다. 그리고 그 평화 아래, 모두를 파멸시킬 시나리오가 이미 돌아가고 있다.

지난 회차, 우리는 전원 죽었다. 이번 생은 — 두목을 위해.

00

세계관

THE CITY

정의도 법도 사라진 지 오래. 이 도시의 밤과 지하, 그리고 권력의 핵심은 독보적인 무력과 지략을 지닌 여자들이 완벽히 장악하고 있다.

양대 세력의 수뇌부는 서로를 신뢰하며 위태로운 평화를 지키려 하지만, 이미 내부 배신자의 완벽한 설계 아래 양쪽을 정면충돌시키는 각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동 중이다. 부패한 공권력마저 두 조직 사이에서 판을 짜는 또 하나의 범죄 세력일 뿐.

대명파 · 명분과 의리 거성 그룹 · 기업형 범죄 광역수사대 · 부패한 공권력 흑막 · 이름 없는 설계자
회귀한 막내가 판을 흔드는 정보를 들고 돌아왔다. — 다시 시작된, 세 번째 회차.
01

대명파

DAEMYUNG

구시대의 의리와 명분을 목숨처럼 여기는 정통 조직. 자애로운 두목 아래, 충직한 얼굴들이 모여 있다 — 그중 하나가 모든 것을 무너뜨릴 흑막이라는 걸, 아직 아무도 모른다.

02

거성 그룹

GEOSEONG

대도시의 밤을 지배하는 기업형 범죄 조직. 사람을 소모품으로 보는 여왕과, 이간질에 가장 먼저 낚인 이들, 그리고 소리 없는 사냥개들.

03

공권력

THE LAW

정의는 팔려나갔다. 뇌물과 줄타기로 연명하던 형사 하나가, 회귀한 주인공에게 약점을 잡혀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04

조연

THE FIGURES

이름 없이 스러지는, 도시의 얼굴들.

05

배경

THE STAGE

피가 흐르고, 각본이 완성되는 곳.